'존폐 위기'에 던진 승부수… 왓챠, 성인영화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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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로 존폐 위기에 몰린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성인영화를 제공해 수 년간 지속된 적자 고리를 끊고 회사를 되살려 투자처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왓챠는 수 년째 적자의 늪에 빠져 있다. 영업손실은 2020년 155억원, 2021년 24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엔 555억원을 냈다.
자금시장 경색으로 경영권 매각까지 추진하던 왓챠는 유일한 매수 후보자였던 LG유플러스마저 손을 떼며 진퇴양난에 빠졌다. 박태훈 왓챠 대표가 백방으로 투자처를 구하기 위해 분주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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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의 이번 선택을 두고 불가피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브랜드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성인 콘텐츠를 공급하면 이미지 타격이 있을 수 있지만 회사 상황이 급한 만큼 돈 버는 일을 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17/000094720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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